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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성비염과 코막힘

[소아비염치료]다가 오는 새 학기 성적표를 좌우 하는 건 비염이다!?

[소아비염치료]다가 오는 새 학기 성적표를 좌우 하는 건 비염이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한달 반정도 남았네요.

 

예전 같으면 설레는 마음이 앞서겠지만 무한 경쟁시대로 접어든 요즘 학원을 다니며 새학기 성적표의 상향 곡선을 위해 불철주야 책을 놓지 못하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네요.

 

부모님들은 아이들 뒷바라지에 학원 챙겨 보내는 것도 매우 힘든 현실입니다.
하지만 학원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요.
특히 아이에게 비염 등의 코질환이 있다면 학원을 아무리 보내도 성적 향상을 기대 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공기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코가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막히게 되면 당연히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기가 어렵겠지요.

 

 

코 막힘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의 경우 다른 아이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한 행동을 보이고 잦은 두통 증상과 함께 짜증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 오랫동안 코 막힘 증상을 방치했을 경우에는 막혀서 답답한 코 대신 입으로 자꾸 호흡을 하게 되면서, 입이 돌출되어 보이는 안면골격의 변형이 올 수 있어 부모님들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지요,

 

 

생활속 비염 예방법

 

비염이나 축농증을 예방하거나 치료 후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려면 매일 세수를 하듯 콧속도 정기적으로 세척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생리식염수나 농도 0.9% 정도의 묽은 소금물을 컵에 가득 담아 코 밑에 바싹 댄 채 숨을 조금 강하게 들이마셔 콧속으로 들어간 물이 다시 목으로 나오면 뱉는 코 세척은 소독효과가 있어서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거나 증상의 악화를 막는데 효과적이지만 무리해서 시행 할 경우 오히려 중이염을 불러 올 수 있어 주치의의 지도 아래 시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렸거나 코 질환으로 인해 중이염을 동반한 경우에는 코세척을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고요.

 

음식 섭취를 통해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커피, 콜라, 라면 같은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 대신 채소나 과일, 등 평소 자연식품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도 중요하지만 자칫 예방법만을 맹신해서 비염을 그냥 방치 하게 되면 만성비염으로 진행되어 오히려 더 고생 할 수 있으므로 코에 문제가 있을 때는 꼭 이비인후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더 좋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