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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만곡증

[영등포이비인후과] 코막힘의 원인이 코감기가 아니라고?

[영등포이비인후과] 코막힘의 원인이 코감기가 아니라고?

 

 

감기는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는 질환 입니다. 대다수의 성인들은 평균적으로 1년에 2, 3회 정도는 감기를 앓는다는 조사도 있지요.

 

또 주변에 보면 감기를 일년 내내 달고 지낸다며 하소연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들을 진단해 보면 감기의 증상은 없고 오히려

 알레르기비염이나 비중격만곡 또는 재발성의 부비동염의 문제

가지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 나열된 감기와 구별해야 할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코막힘, 재채기, 콧물, 코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고생을 하시며 이러한 증상들은 전형적인 코감기 증상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 헷갈려 하시는 것이지요.

<비중격만곡증 환자분의 내시경 사진>

알레르기비염 이외에 저희 이비인후과 의사가 흔히 접하게 되는 만성적인 코질환으로 비중격만곡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사람의 코는 안쪽에 있는 비중격이라는 벽에 의해 두 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비중격이라는 벽이 좌측이나 우측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치우친 쪽은 반대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좁아지게 되어 코막힘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아이러니한 것은 반대쪽 코는 좁은 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어지므로 상식적으로는 호흡이 잘 될 것 같지만, 오히려 점막의 비후가 일어나 호흡히 원활해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환자분들은 코막힘을 호소하게 되고, 때로는 코가 목으로 넘어가서 불편한 후비루라는 증상으로 이중고를 겪기도 합니다.

 

비중격만곡은 비중격교정술이라는 수술로 쉽게 교정될 수 있습니다.

 

빈번한 감기와 구별해야 하는 또 다른 대표적인 질환은 재발성 축농증 (부비동염)입니다. 축농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누런 코, 얼굴부분의 통증, 두통, 만성적인 기침, 입으로 넘어가는 콧물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축농증이 완치되지 않고 일단 호전되었다가 다시 악화되는 일이 반복된다면, 이것 역시 환자들에게는 감기가 너무 자주 반복되는 것으로 생각하실 수 있지요.

 

재발성 축농증은 방사선 검사, 내시경검사 등으로 손쉽게 진단될 수 있고 항생제 치료, 필요한 경우 내시경 수술로 안전하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언급된, 감기와 구별해야 할 질환들인 알레르기비염, 비중격만곡, 재발성축농증들 각각은 한 환자에서 공존하면서 서로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일이 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환자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매우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오랜 감기증상으로 고생하고 있거나 감기약을 먹어도 증상의 호전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영등포이비인후과 닥터킴을 찾아 주세요 세심하고 면밀히 당신의 코 상태를 검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