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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성비염과 코막힘

날씨와 감기 그리고 비염 [여의도역 이비인후과]

날씨와 감기 그리고 비염 [여의도역 이비인후과]

 

 

내리는 빗줄기에 한여름을 느끼게 했던 더위도 한풀 꺾여 좋았는데
삼일 연속 지속되니 마음마저 무거워지는 요즘 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번 비를 보고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기상청에서도 열대성 기후로의 변화로 인해 장마라는 개념이 점점 없어지고 여름 내내 국지성 호우 등이 수시로 반복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삼일 동안 하늘을 덮고 있는 비구름 때문에 한여름을 육박하던 기온도 지금은 다시 선선한 봄날씨도 돌아 온 듯 합니다.

 

 

이렇게 기온의 변화가 변화무쌍해지면 코막힘이나 콧물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거의 대부분 신체 면역력 저하로 생기는 감기 환자들이 많겠지만 때때로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진단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초기 감기에 대해 대응을 하지 않으셨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비염이나 축농증의 증상이 날씨의 변화로 인해 심화 된 것인대요. 이를 그저 감기로만 치부해서 병증을 더욱 키우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감기의 증상은 보통 약이나 주사를 맞을 경우 일주일 정도면 소강됨을 느끼게 되는데 코막힘 등의 코질환이 계속 이어진다면 이비인후과적 검진이 필요합니다.

 

비염이 만성화 되면 치료가 힘들어지고, 소아나 청소년들은 입으로 숨을 쉬게 돼 입술이 뒤집어지거나 치아가 비뚤어지는 등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감기 대응법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진통제, 진해거담제, 비점막수축제 등과 같은 일반의약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타민C나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고구마, 감자와 같은 뿌리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예방 및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되지요.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일반의약품으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단순 감기가 아닐 수 있으니 이때는 이비인후과를 찾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