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닥터킴 에세이

비루 증상 없이 지속되는 코막힘, 비중격만곡증일 가능성 높아 비루 증상 없이 지속되는 코막힘, 비중격만곡증일 가능성 높아 [사진 : 닥터킴이비인후과 김용오 대표원장] 코막힘 증상은 콧구멍이 어떠한 원인으로 막혀 호흡에 장애를 느끼는 상태를 말하며, 코와 관련된 대부분의 질환에서 유발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정도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콧물이 흘러내리는 비루 증상이 없는데도 지속적으로 코가 막힌다면 비중격만곡증에 의한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비중격이란 코의 중앙에 위치하며 비강을 좌우로 나누는 칸막이 뼈를 가리킨다. 연골과 골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콧등과 코끝을 지지함으로써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점막을 통해 폐로 유입되는 공기의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줄 뿐만 아니라 점액을 분비함으로써 독성물질.. 더보기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슴 쓰림 일으키는 역류성 후두염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슴 쓰림 일으키는 역류성 후두염 [사진 : 닥터킴이비인후과 김용오 원장] 많은 직장인들은 사회생활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인 경우 이를 음주로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다. 분명 술을 소량 마시는 정도라면 신체 건강을 크게 해치지도 않고, 정신 건강도 챙기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과도한 음주는 위장을 망가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찬 공기가 호흡기 점막을 손상시킴으로써 역류성 후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후두란 목소리를 내고 호흡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로서, 목의 앞 부분에 위치하며 여러 개의 연골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음식을 먹을 때 음식이 기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이.. 더보기
다가오는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에 주의해야 할 필요 있어 다가오는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에 주의해야 할 필요 있어 [사진 : 닥터킴이비인후과 김용오 원장] 서서히 추위가 풀리면서 점점 기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완연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봄을 적극적으로 반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의 경우에는 거부감부터 느끼기 쉽다. 봄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물질인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이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미세먼지, 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 항원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여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코점막이 이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킴으로써 맑은 콧물, 재채기, 심한 코막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