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중격만곡증

[여의도] 코막힘과 비중격만곡증 [이비인후과]

[여의도] 코막힘과 비중격만곡증 [이비인후과]

 

 

너무도 중요하고 고귀하지만 항상 옆에 붙어있고 언제나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에 그 중요성을 잠시 망각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비인후과적 관점으로 보면 위와 같은 경우가 가장 실감나는 것은 바로 “숨”이 아닐까 합니다.

 

평소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심장은 뛰며 코는 지속해서 숨을 빨아들여 우리 몸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지요.

 

 

하지만 극심한 감기라도 걸려 코가 막히게 되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여간 답답하고 머리가 띵~하여 무엇에 집중하기도 쉽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야 비로소 편하게 숨을 쉰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코가 막혀도 입으로 숨을 쉴 수는 있지만 코로 숨을 쉴 수 없는 것만큼 괴로운 일도 없을 것 입니다.

 

코막힘을 초래하는 질환으로는 비중격만곡증과 만성비후성 비염, 축농증 및 물혹(비용, 코버섯), 알레르기성 비염, 급성 비염,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 등이 있습니다.

 

<여의도 이비인후과 닥터킴에서 말하는>

비중격만곡증이 유발하는 여러 증상들..

 

 

우리의 코는 콧구멍 사이를 가르는 칸막이(비중격)에 의해 좌우로 나뉘게 됩니다.

 

이러한 비중격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휘어있다면 비중격만곡증이라고 부르게 되며 여러가지 코질환을 야기하게 됩니다.

 

비중격은 콧속을 좌우로 분리하는 칸막이 뼈로 비중격만곡증은 콧속 중앙에 위치해야 하는 비중격이 바르게 위치하지 못하고 휘어 있는 경우입니다. 선천적으로 기형인 사람도 있고 자라면서 외상에 의해 휘어지는 경우도 있지요.

 

비중격이 휘어져 있으면 공기의 흐름이 방해 받아 코가 제대로 기능을 하기 어려워 코막힘 뿐만 아니라 축농증, 비후성 비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여러 가지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비염이 있어 치료를 받아도 별차도가 없는 분들이라면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 보아야 하지요.

 

 

비중격만곡은 특별한 증상은 아닙니다.

성인의 70%정도는 조금씩은 휘어져 있지요.

 

조금 휘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휘어진 정도가 심해 코막힘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고 비중격만곡을 바로 잡는 비중격교정술을 받으셔야 하지요.

비중격만곡은 쉽게 말해 뼈가 휘어 있는 경우이므로 약물치료는 어려우며 오로지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 합니다.

 

하지만 수술이라고 해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코 안쪽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으며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지요.

 

수술 후 1~2일간은 코 안의 칸막이 뼈를 고정해놓아 막히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고요. 수술 후 일주일 정도면 회복되고 코로 시원하게 숨을 쉴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