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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만곡증

[비중격만곡중수술]후 숨쉴만한 세상을 느낍니다

[비중격만곡중수술]후 숨쉴만한 세상을 느낍니다

 

 

실제로 상당수의 코는 약간씩은 휘어 있습니다. 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눈으로도 그 차이를 쉽게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 할 뿐이지요.

 

하지만 비중격만곡증으로 인하여 코막힘이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다면 비중격교정술을 통하여 치료를 해야 하지요.

 

닥터킴이비인후과에서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으신 한 분의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처음엔 그저 감기가 지독히도 오래간다고만 생각했어요..
종합감기약을 달고 살던 어느날

 

코가 일주일 내내 막히고 머리는 계속 띵하고..약을 먹어도 별다른 차도가 없고..
근처 이비인후과를 찾아 가니 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때 까지도 그렇게 심각성을 느끼진 못했어요.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는 커녕 증세가 있을 때마다 단지 종합감기약에서 비염약으로 바꾸어 일시적인 호전상태를 반복하며 그렇게 버텼습니다.

 

이러한 방치 속에 저의 코막힘, 콧물. 재채기, 맛이나 냄새를 못 맡는 증세는 나날이 심해지고, 이러한 증상이 계속 되니 생활마저 점점 무기력해 지더라고요..

 

주변에서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거다라며 운동을 권유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며 한약을 권하기도 해서 지어먹은 한약만 몇 재 인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회사 근처에 보니 닥터킴 이비인후과가 눈에 띄어 우연치 않게 찾아 갔습니다.
내원전에 홈페이지를 보았는데 여의도 이비인후과 주치의라는 문구가 눈에 박히더군요..

 

내원을 하여 김용오 원장님을 뵙고
바로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비염(?) 한다는 사람들도 생소할 ‘비중격교정술, 하비갑개 점막하 절제술’ 이라고 소위 말하는 비염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의 목적은 비대칭하고 좁은 코의 숨길을 바로 잡고,  알러지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콧살을 고주파를 이용해서 둔하게 만들어 그 동안 빈번하고도 심하게 앓아왔던 증상들을 없애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수술은 생각보다 쉽게 끝났지만 후기에서 본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붓기가 심해 2~3일정도 고생했습니다.

 

그러나 코로 숨쉴 수 있게 주입한 실리콘재제를 제거하고 나사부터는 금방 붓기도 가라앉았으며 열흘이 지난 시점부터는 차츰 통증도 가라앉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만큼 호전되고 있었습니다.

 

4주가 지날 때까지 코속에 진물이나 딱지는 계속 만들어지기 때문에 내원 때마다 선생님께 살짝 민망한 딱지(?) 제거를 받아야 했지만 그래도 다녀올 때마다 뻥 뚫린 코로 숨쉴 수 있는 행복함에 늘 감사했습니다.

 

코로 숨쉬는 게 실로 얼마만인지…

 

코로 숨 쉬는 일이 얼마나 큰 감사함인지 새삼 알게되는 계기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 수술 후 6주차에 접어든 현재는.

 

통원치료도 다니지 않아도 되고, 워낙에 심했던 비염이었던지라 가끔 한번씩 알러지비염 증상이 찾아오긴 하지만 전에 비하면 아주 경(輕)하게 왔다 금방 좋아지곤 합니다. ^^

 

그 동안 성심 성의껏 치료해주시고 대해주셨던 김용오 원장님을 비롯한 병원식구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