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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이비인후과 갑자기 몸이 어지럽다면?
김용오
2019. 5. 15. 10:30
신대방이비인후과 갑자기 몸이 어지럽다면?
우리가 평소에 어지러운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일도 많은데요.
흔히 어지럼증이 나타났을 경우,
몸의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나 빈혈이라고 생각해
넘어가는 일이 많습니다.
게다가 증상이 무거울 때는, 뇌나 신경에 관련된 병원을
우선적으로 방문하시는 분이 대부분이고 말입니다.
하지만 하늘이 빙빙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증이나,
속이 울렁거리며 구토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일어났다면
머리의 문제가 아닌 귀와 관련된 질환이 가능성이 높으니
당장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귀의 안쪽, 내이에는 청각기관과 함께
몸의 평형 감각을 감지하는 평형기관이 있고,
이 평형기관이야말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말초기관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기 때문입니다.
귀로 인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귀질환은 정말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이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재로 이석증은 양성 돌방성 체위변환성
어지럼증이라고도 합니다.
내이에 있는 평형기관은 방이 2개, 반고리 3개가
서로 연결된 구조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림프액이라는
액체로 차 있는데, 이 방 안에는 평형을 정상적으로
감지하기 위한 칼슘 성분의 이석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석이 어떠한 이유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안에 떠돌아다니면 이석증이라고 하는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두번째로 전정신경염은 이명, 청각 소실 없이
돌발적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한쪽 귀의
전정기관을 담당하는 전정신경의 기능이 일부 또는
완전히 없어지는 병입니다.
전정신경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라 추측하고 있지만,
그 밖에도 내이나 전정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힘에 따라 생기는 혈액순환 부전을 원인으로 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메니에르병은 어지러움, 귀울림,
귀가 먹먹한 느낌, 청력감소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내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보통은 1~2일 내에 완전히 회복하지만
다시 반복적으로 생기게 되니 서둘러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어지럼증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닥터킴이비인후과를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