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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질환

귀가 이유 없이 가렵다? [닥터킴이비인후과] 귀가 이유 없이 가렵다? [닥터킴이비인후과]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날까”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러한 속담은 종종 연예인들의 스캔들 기사나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와 관련된 기사에 자주 인용되는 속담인데요. 저희 이비인후과에서도 이러한 속담이 적용 되는 부분이 있어 짧게 나마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귀와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간혹 닥터킴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 중 외이도는 깨끗한데 귀가 가려워서 못 참겠다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분을 진찰해보면 외이도를 너무나 많이 청소를 해서 귀지가 하나도 없고 외이 피부가 얇고 반질반질하지만 종종 잘못 귀를 후벼서 통증을 동반한 외이도에 심한 염증을 만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외이도 피부는 각질을 생성해 낸다는 점에서 다른 피부와 같지만 하.. 더보기
아이의 중이염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닥터킴이비인후과] 아이의 중이염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닥터킴이비인후과] TV를 보는 아이에게 뒤에 떨어져서 보라고 주의를 주어도 자꾸만 TV앞으로 바짝 다가간다면 아이만 나무랄 것이 아니라 아이의 귀 상태를 한번 살펴보셔야 합니다. 귀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바로 중이염입니다. 중이염은 귀 고막 안쪽에서 달팽이관으로 이어지는 중이(中耳)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지요.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이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어린이에게 삼출성 중이염은 8세 이하 어린이가 자주 걸리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감기, 축농증에 이어서 나타납니다. 아이는 어른에 비해 귀의 압력을 조절해 주는 이관(耳管)의 발달이 미흡해 감기에 걸리면 이관이 붓고, 염증으로 막히게 됩니다. 이렇게 귓속 압력의 균형이 깨지면 주변 .. 더보기
[여의도역이비인후과]감기가 생기면 주의해야 될 중이염 [여의도역이비인후과]감기가 생기면 주의해야 될 중이염 그간 감기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비염과 부비동염등을 조심해야 된다고 강조를 많이 드렸었는데요. 이와 함께 어린아이라면 중이염 또한 경계해야 되는 질환입니다. 아이들은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아 콧물 속 세균이 귓속으로 들어가 중이염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지요. 보통 아이들이 귀에 염증이 생기는 중이염에 걸리면 부모들은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병원에 따라 의사에 따라 처방이 다르고,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항생제를 빠르게 써야 한다고 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이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15세 미만의 ‘유소아중이염 진료지침’을 제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2010년) .. 더보기
[중이염치료] 항생제 오남용은 또 다른 합병증을 키운다! [중이염치료] 항생제 오남용은 또 다른 합병증을 키운다! 중이염은 고막의 안쪽 공간인 중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급성인 경우 38℃가 넘는 고열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며, 액체와 고름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지요. 중이염은 소아에서 흔한 질환으로 6세까지의 어린이 중 90% 이상이 한 번씩은 앓으며, 소아의 3분의 1 정도는 1년에 세 차례 이상 앓는 흔한 질환. 하지만 자칫 잘못 대응했다간 난청 및 청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귀질환입니다. 중이염 치료에서 최선의 방법은 귓속의 액체가 완전히 사라지는 기간인 한 달 또는 수개월, 심지어는 6개월 이상 항생제를 꾸준히 먹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케 한 까닭은 고열, 이통 등 급성 증상이 없어.. 더보기
[여의도이비인후과]앗 귀에 뭐가 들어 갔어요..어떻게 해야 하죠? [여의도이비인후과]앗 귀에 뭐가 들어 갔어요..어떻게 해야 하죠? 귀에 갑자기 무엇인가 들어가게 되면 상당히 당황스럽고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는 흔한 증상이지만 귀에 아주 작은 이물질이 들어가도 그 소리는 천 배이상 느껴지며 고막이라는 부분이 워낙 약한 부위이기에 불안감을 느끼는 거지요. 보통 귀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외부로부터 이물질이 들어온 것으로 생각하지만 억지로 넣거나 정말 낮은 확률로 벌레나 기타 먼지들이 들어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은 외이도에 쌓여 있던 귀지의 한 조각이 떨어진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외이도에 생기 귀지를 이구라고 하며, 이구전색이란 귀지에 의해 외이도가 폐쇄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구 또는 귀지는 땀샘이 변화된 이구선으로부터의 끈끈한 피지분비물과 땀.. 더보기
[만성중이염]대처 방안과 귀 청결하게 관리하는 법 [만성중이염]대처 방안과 귀 청결하게 관리하는 법 만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보통 이루(고름)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귀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집에서 치료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보다는 빨리 병원을 찾는 방법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요. 이루가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코피날 때에 코를 막듯이 틀어막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염증이 흘러나오지 못하고 귀 안에 체류하게 되면 기타 다른 곳으로 염증이 파급되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일단 만성중이염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집에서 자가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은 권장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우선, 염증이 흐르는 것을 간단하게 닦아내시고 빠른 시일에 이비인후과를 꼭 찾아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다가옵니다. 수영장이나 기타 물놀이를 하시면.. 더보기
어지럼증원인이 이석증? 어지럼증원인이 이석증? 어지럼증이 심할 경우 불안한 마음이 앞서게 되지요 흔히 빈혈이나 뇌졸중 같은 질환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진단을 해보면 빈혈이나 뇌졸중에 의한 어지럼증 보다는 귀에 생기는 이석증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석증은 우리 몸의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작은 돌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서 생기는 질환을 얘기하는데요. 어지럼증의 원인에 대해 좀더 얘기를 해보면 어지럼증은 크게 귀에 원인이 있는 말초성, 뇌에 원인이 있는 중추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지럼증의 80%는 귀에 원인이 있는 말초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어지럼증이 생겼다고 해서 뇌졸중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고 청력의 이상 유무를 떠나 귀질환이 없는지 우선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보기
[여의도이비인후과]어지러워 빈혈인가 했더니 [메니에르병] [여의도이비인후과]어지러워 빈혈인가 했더니 [메니에르병] 최근 닥터킴이비인후과를 찾은 여의도 40대 직장인 최모씨는 잦은 피로 증상과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아닐까 생각해서 큰 대학병원에 가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지만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냥 단순 빈혈이겠지 하며 철분제를 사서 복용해보았지만 계속 되는 어지럼증에 이비인후과를 찾게 되었다고 하셨지요. 진단 결과 여의도 직장인 최씨는 청력검사와 귀의 균형감각을 알아보는 전정 기능검사를 통해 저음역대의 난청 소견과 동측의 전정기능 이상이 동반돼 '메니에르병'으로 진단됐었지요. 빈혈로 착각하기 쉬운 메니에르병은 어떤 것? 메니에르병은 어떤 원인이든지 내이의 임파액이 많아지게 되어 내이를 지나치게 출렁이게 함으로써 어지러움증.. 더보기
[소아중이염치료]아이의 중이염은 그냥 놔두면 된다? [소아중이염치료]아이의 중이염은 그냥 놔두면 된다? 아이의 귀에서 진물이 나오고 소리를 잘 못 듣는 걸로 보아선 중이염 같은데…아이니깐 그냥 두면 저절로 괜찮아지겠죠? 하며 치료의 필요성을 못 느끼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중이염은 성인 보다는 어린이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증상이지요. .예전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울 때 하루 세끼 온전히 먹지 못할 때는 병원에 가는 것 자체를 엄두 내지 못했기에 어지간한 질환은 그저 참고 넘겼던 것이 지금까지 인식에 남아 있는 듯 합니다. 귀는 소리를 듣는 역할과 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귀에 이상이 생기면 듣는 능력, 즉 청력이 떨어져 잘 안 들릴 수 있고 또한 신체의 균형이 깨어져 바르게 서있을 수 없거나 심하게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이 발생.. 더보기
[삼출성 중이염] 고막에 물이 찼어요 어떡하죠? [삼출성 중이염] 고막에 물이 찼어요 어떡하죠? 우리아이가 지난주 내내 감기로 고생하다가.. 감기가 좀 잦아 드나 했더니 귀가 많이 아픈지 오른쪽 귀에 손도 못 대게 징징 거리네요.. 소아과를 가서 간단히 검진을 했는데 원장님 말이 귀에 물이 차서 그런 것 같다고 이비인후과를 가보라고 하는데… 아이가 소리에 대한 반응도 떨어지는 것 같은데..큰 문제는 없겠죠? 위의 내용은 아이를 키우는 어머님들이 겪는 사례 중에 하나입니다. 고막에 물이 차는 증상은 삼출성중이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이란 감기나 비염의 합병증 또는 급성 중이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고막 안쪽에 물이 차는 질환을 말하지요. 주로 귀의 구조가 미숙하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간혹 이관기능이 좋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