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킴이비인후과] 직업병, 성대결절은 어떻게 발생할까?

[닥터킴이비인후과]

직업병, 성대결절은 어떻게 발생할까?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내는 목소리는

성대부터 시작되는 공기의 파동을 말합니다.

그만큼 목소리와 성대는 깊게 연관되어 있고,

혹시 목소리에 이상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성대부터 의심하는 것이 좋죠.

 

여기서 성대란 인간의 목에 위치한 얇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기관으로써,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에

속하는 동물이 소리를 내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목소리가 쉬어버리는 등의 이상이

있다면, 그리고 증상이 장시간 지속된다면 후두

검사를 포함하여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성대결절과 같은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니 말입니다.

 

 

<1> 성대결절이란?

 

성대결절은 주로 목소리를 많이 쓰는 직업에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예를 들어 가수, 성우, 교사,

강사, 전화상담원 등의 직업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직업병이라고도 할 수 있죠.

 

물론 이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뿐만이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6~7세의

남자 어린이, 3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또한, 교사나 전화상담원 등은 가수나 성우와 달리

발성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고 계속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성대결절이 특히 더 발생하기 쉽다고 하니

평소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 발병하면 흔히 말하는 쉰 목소리가

나고 큰 소리를 낼 때마다 통증이 생겨 평범하게

말하는 것조차도 힘들어지며, 심하면 아예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어버립니다.

 

게다가 수술을 받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상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서둘러 치료를 받아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2> 성대결절의 치료

 

성대결절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심각도에 따라

처방도 달라집니다.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다면

음성안정 및 음성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고, 상태가 나쁘면 수술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수술은 되도록 권하지 않는 편입니다.

수술을 받았다간,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수술 전과 완벽하게 목소리가 일치하지

않을 위험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증상이 너무 심할 때는 이를 고려해서라도

수술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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