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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특진교수 역임 닥터킴 이비인후과 대표원장 네이버 지식인 답변의사 여의도 성모병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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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10:18 비후성비염과 코막힘

냉방병 감기의 차이 그리고 비염 [비염이비인후과]

 

 

날씨가 더워지면서 뜨거운 햇빛에 의한 여름병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일사병, 열사병이지요. 뜨거운 햇빛에 의한 것 외에도 냉방병이라고 실내에서 지나치게 에어컨 등 냉방기구들을 틀게 되면 냉방병이 걸리게 됩니다.

 

냉방병의 증상은 감기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데요 냉방병에 걸리게 되면 “오뉴월의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소리를 듣기 마련이지요. 과연 냉방병은 과연 감기로 보아야 할까요?

 

 

냉방병은 여름감기와 혼동하기 쉽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입니다.
냉방병은 일반적인 냉방병, 알레르기비염, 레지오넬라증으로 다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통, 근육통 등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면 냉방병, 전신증상 없이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나타나면 알레르기비염일 가능성이 높고

 

드물긴 하지만 전신증상과 함께 고열과 오한까지 있으면 레지오넬라증일 수 있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 냉방병은 적응장애

 

 

감기나 냉방병은 두통, 근육통, 코막힘, 기침 등
증세가 비슷하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지만 원인이 분명히 다릅니다.

 

감기는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이고
냉방병은 실내외 기온 차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지요.

 

<레지오넬라균>

냉방병은 원인에 따라 적응장애에 의한 냉방병, 알레르기 비염,
에어컨 속 균에 의한 레지오넬라증으로 나뉘고 치료법도 각각 다르게 적용됩니다.

 

냉방병은 정식 병명은 아니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건물에서 발생하는 빌딩증후군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보통 여름에 에어컨을 계속 틀면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발생하게 되지요.

 

실내외 온도차가 5~8도 이상 나는 환경에 오래 있으면 인체 생리적 변화로 피부 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자율신경계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주로 두통, 피로감, 어지럼증, 소화불량, 졸음, 현기증 등의 증세가 동반하게 됩니다.

 

가벼운 냉방병은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몸이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금방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내생활을 주로 하는 직장인이라면 가벼운 겉옷이나 담요로 몸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햇볕 쬐기,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냉방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구요.

 

 

◆재채기-맑은 콧물 나오면 알레르기 비염

 

 

적응장애에 의한 냉방병과 혼동하기 쉬운 냉방병에 알레르기 비염이 있습니다. 코가 하는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가진 공기를 폐에 전달하는 일인데, 에어컨을 많이 쐬고,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셔 몸이 차가워지면 코의 온도조절 기능이 약해지기 마련이지요.

 

코의 온도조절능력이 약해지면 찬바람 등 외부 공기 변화에 예민해져 알레르기비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창문을 닫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는 집먼지진드기, 세균이 많아 알레르기 비염이 생길 위험도 높아지게 되구요.

 

냉방병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를 함께 조절해야 합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게 하고, 실내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도 정기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해주셔야 합니다. 방치하면 만성비염으로 악화되어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여러모로 힘들어지게 되지요.

 

 

 

posted by 김용오
2013.03.18 19:45 알레르기 비염

[비염이비인후과] 종잡을 수 없는 봄 날씨 알레르기비염 비상

 

 

작년 보다는 포근한 봄의 기운이 일찍 찾아 왔습니다.

 


하지만 봄 날씨의 변덕스러움과, 올해도 여지 없이 찾아온 불청객 황사 등에 의해 알레르기비염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지요.

 

 

알레르기비염은 코 점막이 다양한 원인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해마다 봄철에 알레르기비염이 많아 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환경오염과 온난화로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알레르기비염

 


주된 증상으로는 연속적이며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감기의 증상과 흡사하지만 추가적으로 코 가려움증,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증이 더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입천장이나 목안이 가렵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눈물, 두통이 있을 수 있고, 후각 능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는 몸에 이상이 있어도 표현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이상한 행동이 없는지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재채기나 콧물 같은 증상 없이 코를 후빈다거나 킁킁거리거나 코피, 코골이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 이유는?

 

 


알레르기 비염은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천식의 발병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이 유사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알레르기의 자연적 경과로, 유아기에 습진, 음식물 알레르기를 보이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알레르기 비염, 천식으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실제, 약 20~38%의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천식을 동반하고 있으며,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3배 정도 천식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식 환자의 80%에서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되며 비염이 조절되지 않은 경우 천식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초기부터 알레르기 비염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은 어떻게?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반복될 때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감기 같은 증상이 약을 먹어도 일주일이상 지속이 되면 알레르기비염일 가능성이 높지요.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어떻게?

 

 


치료는 크게 원인 회피 및 생활 관리, 약물치료와 면역치료,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모든 환자는 원인 검사를 통해 확인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뿐만 아니라, 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회피하셔야 합니다.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며 약물 종류에 따라 효과 및 부작용이 다릅니다. 일부의 경우 처방 없이 약국에서 비충혈제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2주이상 이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약물에 의한 비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를 도모하셔야 합니다.

 

약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원치 않는 경우 면역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면역치료요법은 원인 물질을 소량부터 점차 많은 양을 몸 속에 투여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알레르기 치료법입니다. 70~90%의 환자에서 효과가 있으나, 원인이 명확한 일부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고, 3~5년간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하는 점과 치료비용이 다소 높다는 것이 단점 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주된 치료법은 아니지만 수술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막힘이 심해 약물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물혹이 동반된 경우, 코 가운데 연골이나 뼈가 휘어 있는 등 구조적 이상이 있을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되지요.

 

 

posted by 김용오
2013.03.16 12:26 알레르기 비염

[비염이비인후과]알레르기비염 확 떨어낼 방법은?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비염으로 울상을 짓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3가지 주요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해마다 환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요.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면 발작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특징적인 증상 이외에도 눈이나 코, 입천정 등이 가렵거나 두통, 후각장애,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비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기존의 병력이나 가족력 등을 고려해 알레르기 성향을 파악하고 단순 부비동 방사선 촬영, 비강 내시경 검사, 음향 비강 통기도 검사 등을 통해 비강 및 부비동 상태를 검사하며 피부반응검사, 항원혈액검사 등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먼저 알아내야 합니다.

 

 

 

알레르기비염 자가진단

 


-1년 내내 코감기 증상이 떨어지지 않는다.


-콧물이나 기침이 오래가는 경우


-환절기만 되면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


-아침이나 저녁에 코나 눈이 가렵고 재채기, 맑은 콧물이 난다.
-집안 청소 할 때 기침, 재채기, 콧물이 나는 경우


-항상 코가 막혀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


-축농증이 잘 낫지 않고 오래가는 경우

-어려서 아토피, 태열이 심한 아이


-부모님이나 친척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생활환경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물질이 원인이 되므로 실내를 청결히 하고 공기정화기를 사용하며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활동으로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을 완화시켜야 하지요.

 

알레르기비염을 떨쳐낼 닥터킴의 방법은..

 

 

1.환경요법 또는 회피요법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원인물질인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등을 없애거나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방법입니다.

 

2.약물치료
증상이 악화되는 급성기에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거나 코에 스프레이를 분무 하는 방법입니다.

 

3.수술치료(고주파비염수술)
알레르기로 인해 염증반응이 반복되면 코점막(콧살)이 비후되어 만성적인 코막힘을 유발하게 되는데, 코블레이터라고 하는 고주파치료 장비로 콧살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해결하고 동반된 알레르기 증상(콧물,재채기 등)을 다소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4. 면역치료
독감예방접종처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주입하여 면역항체를 만들어 근본적인 면역을 얻게 하는 방법으로 알레르기를 원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예전에는 주사를 맞는 방법이었으나 현재에는 설하면역치료라고 해서 혀 밑에 약물을 투여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면역치료의 성공률은 보통 70~80% 정도로 보고되고 있고 천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우수합니다.

 

그러나 치료기간이 길고 (최소3~5년), 비용이 다소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posted by 김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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