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이비인후과 축농증, 어떤 증상을 일으키나요?

당산역이비인후과

축농증, 어떤 증상을 일으키나요?

 

 

최근,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환절기에는 조심해야 하는

질환은 많은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축농증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축농증은 의학용어로 부비동염이라고도 불립니다.

 

 

 

부비동은 코 주위에 있는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을 말하는데요, 작은 관을 통해 코 속

공간과 연결되어 있고 아래와 같이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머리의 무게를 가볍게 해준다.

2. 코 안의 분비물을 배출한다.

3. 호흡 시 공기를 데워 환기를 시킨다.

 

 

 

그런데, 이러한 부비동이 비중격만곡증이나 비염,

코의 물혹 등에 의해 막혀버리는 경우─

부비동의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게

되고, 결국 분비물이 고이며 이차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계시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축농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녹색, 또는 고름 같은 색의 콧물

2. 뺨과 눈 주위의 통증

3. 치통

4. 발열

5. 코막힘

6.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

7. 두통 및 집중력 저하

8. 만성적인 기침

9. 후각 감퇴

 

 

 

이러한 축농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급성인지

만성인지부터 파악한 후,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급성 축농증 치료 : 항생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일반적으로 약 10일에서

14일 동안 투여합니다.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다른 항생제로 바꿔 사용합니다.

 

만성 축농증 치료 : 3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비강세척을

병행합니다. 그럼에도 낫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축농증의 수술적 치료법은 코 안으로 내시경과

기구를 넣어 병변 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선택적으로 정확히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미세흡입절삭기를 활용해 과거에는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웠던 물혹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재발률이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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