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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성비염과 코막힘

코 앞으로 다가온 수능 비염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

코 앞으로 다가온 수능 비염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

 

 

한참 마지막 열공에 피치를 올리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은 얼마 안 남은 수능일정에 예민함이 충만한 시기입니다.

 

얼마 안 남은 수능도 수능이지만 한참 집중력을 올려야 할 시기에 갑자기 불어 닥친 찬바람으로 감기가 걸려 코막힘 등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코는 신선한 공기를 뇌에 공급해서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지요. 이런 코가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막혀있다면 그만큼 문제를 푸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감기나 비염에 걸리지 않도록 시험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학생은 물론 부모님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감기로 인해 비염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18~23도로 유지하고, 습도도 40~45% 정도로 유지해 청결한 환경유지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비염 환자들은 코 점막의 기능이 떨어져 있어 외부 온도 자극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찬 음식이나 급격한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하고 콧물과 재채기 등 감기나 비염 증상이 쉽게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험생들의 경우 잠을 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긴장을 풀기 위해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시험 당일 오히려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하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대신 둥글레차나 산조인차, 진피차, 생강차 등을 마셔주면 긴장을 풀고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새벽 1~6시 사이에는 뇌활동이 둔화되는 시기이므로 무리하게 공부를 하기 보다는 적절한 수면시간을 가지면서 컨디션 조절에 힘써야 합니다.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시험 당일 스케줄에 맞춰 자고, 먹고, 공부하여 생체시계를 시험 당일과 같이 맞춰주는 것이 시험 당일에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