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후성비염과 코막힘

[이비인후과추천]호흡에 지장을 주는 코질환

[이비인후과추천]호흡에 지장을 주는 코질환

 

 

 

 

비중격만곡증

 


외부 및 내부의 기형이 있거나, 사고 손상에 의하여 외비의 함몰, 만곡 등을 들 수 있으나 양쪽 비강을 나누는 비중격의 만곡이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비중격만곡증은 휘는 부분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나, 넓은 쪽은 건조, 좁은 쪽은 공기 흐름의 이상으로 코막힘을 호소하고 10-30%정도에서 부비동염(축농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염증자체에 의하여 코의 점막이 비후하게 되어 더욱 더 비호흡을 방해하게 되는 것이지요.

 

 

만성 비후성 비염

 


계속적인 염증으로 인하여 비점막 특히 하비갑개가 비후하게 되는데 통상적으로 2개월 이상 코막힘 증세가 동반될 경우 만성화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특히 많은 환자에서 비중격만곡증과 만성 비후성 비염이 같이 동반하게 되고 40대 이상의 환자에서는 상당수에서 수면시 무호흡증 또는 심한 코골이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이 질환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갖고 있으나 만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계속적인 코막힘과 매연, 공해, 담배연기, 향수 등 비특이적 반응에 의하여 발생되는 과민증이 정상적인 생활을 저해하게 됩니다. 또 이러한 증상은 환자의 긴장,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더 심하게 나타나며 집중력 저하를 불러 일으켜 수험생에게는 성적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지요.

 

이 알레르기성 비염은 부비동염, 중이염, 상기도 감염비용, 천식 등의 질환과 잘 동반이 됩니다. 이 질환 자체는 코의 점막을 심하게 붓게 하고 많은 분비물을 배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정상적인 비호흡을 못하게 되어 주간 특히 오후에 심한 피로감, 권태감, 의욕상실 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

 


아데노이드는 코 뒤쪽, 인두 상부에 존재하는 임파구의 집단으로 인체의 면역기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 4세 이후는 그 기능이 저하되어 특별한 의미를 갖지 않는 조직이지요.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빈번한 상기도 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게 되는데 비대해진 아데노이드가 코 뒤를 막아 코로 숨을 못쉬고, 특히 잘 때 아이가 힘들어 하게되며, 입으로 숨을 쉬는 현상이 지속되면 이가 튀어나오고 입술이 뒤집어져서 얼굴 형태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코질환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


코의 기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호흡작용으로 흡인한 공기를 깨끗하게 하고 온도, 습도를 맞추어 기관으로 내려 보내 허파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또 코는 점막으로 덮여있어 섬모운동 및 분비기능을 갖게 되는데 코 자체의 병변이 있으면 충분한 공기가 체내로 유입되지 못하게 되고 점막을 변화시켜 흡입공기의 정화작용이 용이하게 일어나지 않게 되고 분비기능이 강화되어 환자는 두통, 원인 모를 기침, 피곤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또 만성적인 산소부족증은 순환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고혈압,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을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는 육체적 발달 및 지적 발달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 장년, 노년층에서는 호흡기 및 순환기에 문제를 유발시키지요. 코질환은 대부분 만성화로 진행이 되었을 때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쉽게 넘기지 마시고 초기에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