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 축농증에는 주의할 것!

샛강 축농증에는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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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킴이비인후과입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

그리고 흩날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겨울이 지나갔는데도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감기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축농증 진단을

받게 되는 분들도 있는데요, 감기보다 훨씬 끈질기고

지독한 것이 바로 이 축농증입니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부비동이란 코 주변에 있는 얼굴 뼈의 빈 공간을 말하는데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감기나 비염을 오래 앓다 보면 부비동의

입구가 막히면서 기능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

 

부비동의 기능은 흡입한 공기를 환기시키거나 분비물을 배출하는

역할로, 이 역할에 장애가 일어나면 염증이 생기고, 그렇게 축농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축농증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어집니다.

 

급성 축농증은 고름 같은 콧물이 흘러내리고, 뺨이나 눈 주변에

통증이 느껴지며, 치통이나 발열 증상이 동반됩니다.

 

만성 축농증은 코막힘, 지속적인 화농성의 누런 콧물, 또 이런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증이 있고, 3개월 이상 지속되면

2차적으로 두통, 집중력 저하, 입냄새, 목에 이물감, 만성적인

기침, 후각의 감퇴 등이 발생합니다.

 

 

 

 

 

 

 

급성 축농증은 항생제 등의 약물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성 축농증은 약물로는 치료가 어려워 수술을 고려할

필요까지 있으므로 급성 축농증이 만성 축농증으로 진행되기

전에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거의 축농증 수술은 재발율이 거의 50% 정도였으나

최근의 수술은 수술에는 미세흡입절삭기를 활용한 수술로 병변

부위와 제거하기 힘들었던 물혹까지 제거할 수 있어 재발율이

현저히 낮아지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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