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이비인후과 쉰 목소리, 몇 주나 계속된다면?

영등포구 이비인후과

쉰 목소리, 몇 주나 계속된다면?

 

 

안녕하세요, 닥터킴이비인후과입니다.

 

목소리가 쉬어버리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목감기에

걸려서 목이 쉬었을 수도 있고, 목소리를 너무 과도하게 사용해

목이 쉬었을 수도 있죠. 하지만 보통 이러한 음성 장애는 하루,

길어봐야 2~3일 정도면 저절로 나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쉰 목소리가 생겨도 그대로 방치하는 분들도 제법 있는데요,

어쩌면 여러분께 발생한 쉰 목소리는 성대결절 및 성대폴립과 같은

성대질환에 의한 음성 장애이며, 2~3일 정도가 아니라 몇 주나

지속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성대는 다른 말로 울대라고도 부르며, 인간의 목에서 얇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후두를 앞뒤로 가로지르는 두 개의 점막 주름이 V자처럼

되어 있고, 공기를 들이쉴 때는 이완되어 열리고 내쉴 때는 긴장되어

좁혀지는 특성을 가집니다.

 

목소리의 사용에 무척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성대에 이상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목소리에도 이상이 생깁니다.

 

 

 

성대결절은 지속적인 목소리 남용이나 무리한 발성에 의해 발생하는

성대의 양성점막 질환입니다.

 

연령대로는 6~7세의 어린 남자아이, 또는 30대 초반의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직업적으로는 가수, 교사 등에 종사하는 분들 사이

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법으로는 음성안정 및 음성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성대폴립은 성대용종이라고도 하며, 성대에 말미잘 모양의 조그맣고

부드러운 종기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과격한 발성이나 흡연이 주된 원인으로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30에서 50대 사이의 남성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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