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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질환

[소아중이염]물놀이 후 아이가 귀에 통증을 느낀다면..

[소아중이염]물놀이 후 아이가 귀에 통증을 느낀다면..

 

 

 

여름 폭염이 한풀꺽이면서 휴가철도 막바지로 흐르고 있습니다.

바다로 계곡으로 집 가까운 수영장으로 피서들 잘 다녀 오셨나요?

 

혹시 휴가 후유증을 앓고 계시지는 않나요?

넓은 바다 시원한 계곡에서 다시 팍팍한 생활전선으로의 복귀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

하지만 마음의 문제만 있다면 뭐 생활하면서 다시금 적응하면 되지만

휴가 중 생각지 못한 질환이 생겼다면 이중고?를 겪겠지요?

휴가기간 중 가장 많이 찾아 오는 질환 중 하나는 중이염입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소아중이염 환자가 유독 늘어나는데요..

 

소아중이염이 어떤 것인지 닥터킴과 함께 알아보아요.

 

 

중이염이란? 

 

 

중이염이란 중이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중이염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지요. 이 때문에 소아에서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수술해야하는 가장 많은 원인을 제공합니다.

 

중이염은 보통 6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감기를 앓은 후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실제로 어린 아이에서는 85%에서 적어도 한번은 급성 중이염을 경험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대다수의 중이염이 저절로 회복됩니다만 드물게는 염증이 머리 안쪽으로 퍼져 뇌수막염과 같은 무서운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고, 혹은 다른 증상 없이 소리만 들리지 않는 난청 증상만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소아에게 생기는 난청은 이차적으로 인지 발달의 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급성 중이염은 3주 이내의 급성 염증을 동반한 중이염으로 귀의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고,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염증의 증상이 없이 중이강에 삼출액이 고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흔히 급성 중이염을 앓고 난 뒤 급성 염증은 사라지고 삼출액만 중이강에 남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이는 급성 염증을 앓지 않고도 생길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삼출성 중이염이라고 부릅니다.

 

중이염의 대표적인 증상

 

 

1. 귀통증

중이강 내의 삼출액이 고막을 밀어 팽창하면 귀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아는 귀의 통증을 직접 호소할 수도 있으나, 영아는 귀를 잡아당기거나 단순히 보채고 평소보다 많이 울 수도 있고, 눕거나, 씹거나, 빨 때 귀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먹지 않거나 자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귓물(이루)

삼출액은 점차 농성으로 바뀌고 압력도 높아져서 이에 의한 압력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고막을 터뜨리고 외이도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일단 고막에 구멍이 생겨 농성 분비물이 흘러나오면 고막에 대한 압력이 소실되어 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3.난청

중이강 내에 고인 삼출액은 소리의 전달을 방해하므로 소아는 일시적인 난청이 생기게 됩니다. 급성 중이염은 통증, 발열 등과 같이 급성 염증의 증상이 잘 동반되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특별한 염증의 증상 없이 난청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발열, 구역 및 구토, 어지러움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이염은 흔히 상기도 감염에 동반하여 발생할 수 있으므로 콧물, 코막힘 등의 감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소아에서 매우 흔하나 위에 열거한 증상들이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병을 의심하여 병원에 데리고 가야 적절한 치료를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어나서 처음 몇 년간은 말을 배우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소아는 이 시기에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언어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잘 듣지 못하면 대화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도 어렵기 때문에 다른 모든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소아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중이염을 의심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을 예방하여면.. 

 

 

 

몇몇 알려진 위험 요소들은 노력에 의하여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러한 것들을 포함한 일반적인 중이염의 예방법입니다.

 

1. 적어도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를 합니다. 만약 젖병을 꼭 사용하여야 한다면 수유 중에 아기를 눕히지 않습니다.

 

2.간접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3. 가능하다면 대단위 보육시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상기도 감염은 중이염의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에 대단위 보육시설에 접촉을 줄임으로써 중이염의 감염 기회를 줄일 수 있습니다.

 

4.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이것은 소아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며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 사람들 사이에서 전파되는 것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5.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스케쥴 대로 맞아야 합니다. 중이염을 막는 예방접종은 아직 없으나 중이염의 원인이 되는 감기를 줄일 수 있으며, 특정 세균에 대한 예방접종이 도움이 됩니다.

 

 

이비인후과의 중이염 치료는..? 

 

 

중이염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항생제 치료이지만, 한가지로 정해진 치료법은 없습니다. 보통은 다음과 같은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병의 진행을 막고 합병증으로의 이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 중이염이 얼마나 심한가?

* 얼마나 자주 앓았는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가?

*질병에 걸린 아이는 몇 살인가?

*아이가 가지고 있는 위험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중이염이 아이의 청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이 외에 부모님들의 선택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환아 부모와의 의견교환도 중요 합니다.

이비인후과 치료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수술적 치료를 살펴보면

여러 치료들에도 불구하고 1~3개월 이상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 주사기로 고막을 통해 중이저류액(고막 안쪽에 차있는 물)울

뽑아내는 고막천자나, 고막을 절개하여 액체를 뽑아내고 공기가 계속 통하게 튜브를 삽입하는

고막절개 및 중이 환기관 삽입술을 시행 합니다.

 

 

환기관 삽입술은 고막 안에 더 이상 물이 생기지 않고 중이염을 빨리 회복시키는 치료입니다.

중이환 기관은 대개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고막에 위치하다가 대개는 중이염이 회복되면서

저절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중이염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여의도 닥터킴 이비인후과를 찾아주세요 ^^* 

 

http://www.doctor-k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