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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특진교수 역임 닥터킴 이비인후과 대표원장 네이버 지식인 답변의사 여의도 성모병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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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3.05.29 18:26 귀질환

아이의 중이염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닥터킴이비인후과]

 

 

TV를 보는 아이에게 뒤에 떨어져서 보라고 주의를 주어도 자꾸만 TV앞으로 바짝 다가간다면
아이만 나무랄 것이 아니라 아이의 귀 상태를 한번 살펴보셔야 합니다.

 

귀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바로 중이염입니다.

중이염은 귀 고막 안쪽에서 달팽이관으로 이어지는 중이(中耳)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지요.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삼출성 중이염이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어린이에게 삼출성 중이염은 8세 이하 어린이가 자주 걸리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감기, 축농증에 이어서 나타납니다.

 

아이는 어른에 비해 귀의 압력을 조절해 주는 이관(耳管)의 발달이 미흡해 감기에 걸리면 이관이 붓고, 염증으로 막히게 됩니다. 이렇게 귓속 압력의 균형이 깨지면 주변 조직에서 나온 수분(삼출액)이 중이에 고여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통증이나 특이한 증상이 없어 발병 여부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각해져야 비로소 귀가 먹먹해지면서 소리에 대한 반응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실감하게 되지요.

 

 

아이가 감기를 앓은 뒤 TV를 가까이서 본다든지, 볼륨을 높이고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고막 위축 등으로 만성 중이염이나 감각 신경성 난청 등으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말을 배워야 할 시기에 청각에 문제가 생기면 언어 장애는 물론 지적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감기가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합니다. 특히 편도선비대증이나 축농증이 있을 때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중이염이 발병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삼출성 중이염을 치료하는 1차적 방법은 약물치료 입니다.

약을 3~6개월 복용해도 낫지 않으면 환기관 삽입술과 레이저 고막천공술 등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환기관삽입술 시술 전후>

 

워낙 흔한 질환이다 보니 부모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이를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청력이 떨어지고 고막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에 예시를 들었던 TV를 가까이 보는 아이들의 경우도 그냥 TV가 좋아서 바짝 다가 앉는 것이 아니라 중이염에 의한 청력 상실로 의도치 않게 앞으로 다가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중요한 이유이지요.

 

중이염의 합병증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염증이 전이돼 뇌수막염이나 뇌농양으로 악화할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김용오
2013.03.13 15:57 귀질환

[소아중이염치료]아이의 중이염은 그냥 놔두면 된다?

 

 

아이의 귀에서 진물이 나오고 소리를 잘 못 듣는 걸로 보아선 중이염 같은데…아이니깐 그냥 두면 저절로 괜찮아지겠죠? 하며 치료의 필요성을 못 느끼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중이염은 성인 보다는 어린이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증상이지요. .예전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울 때 하루 세끼 온전히 먹지 못할 때는 병원에 가는 것 자체를 엄두 내지 못했기에 어지간한 질환은 그저 참고 넘겼던 것이 지금까지 인식에 남아 있는 듯 합니다.

 

귀는 소리를 듣는 역할과 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귀에 이상이 생기면 듣는 능력, 즉 청력이 떨어져 잘 안 들릴 수 있고 또한 신체의 균형이 깨어져 바르게 서있을 수 없거나 심하게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귀로 인한 어지럼의 경우 대부분 약물 및 운동요법 등으로 잘 치유가 되는 편이지만, 귀에 염증으로 인한 청력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는 약물, 수술 등의 치료로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고 청력을 살리기 위한 수술이나 재활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 중이염이지요.

청력저하는 물론이고 염증으로 인하여 천공된 고막을 통해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수년을 지속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를 만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청력이 떨어지면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전달 수단인 말을 알아듣는 능력이 떨어지는데 특히 주위가 시끄러운 경우에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여 재차 물어보기도 하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져 대화에 어려움이 생기게 되지요. 어린이의 경우라면 학업에도 많은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사진촬영, 청력검사, 내시경검사 등)를 통해서 병의 정도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만성 중이염인 경우는 약물치료로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을 하게 되는데 청력을 향상시키면서 재발을 막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여 수술하게 된다. 그러나 만성 중이염이 오래 지속된 경우 청력의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중이염은 그냥 방치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지요.

 

소아에서는 성인과 달리 중이염이 발생하면 고막이 천공되어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막이 건재하여 고막 안에 물이 고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청력도 떨어지지만 귀가 멍멍하고 때로는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린이는 자신의 불편함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병이 있어도 그냥 지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때로 우연히 병원에서 다른 검사를 하다 중이염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TV를 크게 틀거나  주의가 산만한 행동으로 인하여 청력에 이상이 있는지를 검사하러 와서 중이염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지요.

 

소아의 중이염은 성인에 비해서 잘 낫지만 재발이 잦기 때문에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posted by 김용오
2013.01.02 12:07 귀질환

[중이염치료병원] 귀를 자꾸만 만지는 아이 혹시…중이염?

 

 

아이들에게 귀가 아픈 것은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흔하다고 해서 그냥 넘기시면 안되겠지요.

 

아이들이 귀가 아프다면 일단 중이염을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중이염에 걸리는 일은 아주 흔해서 세 돌까지 세 번 이상 걸리는 아이가 전체의 60%에 달하며

90% 이상은 한번 정도는 중이염을 경험하며 성장을 합니다.

 

특히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는 경우가 많지요..

면역체계가 완전히 잡히지 않은 유아들은 단체 보육시설들에서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중이염이란?

 

 

 


중이염은 귀 중간 부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귀에 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방치할 경우 머리의 주요 기관에도 염증이 퍼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소아중이염의 원인은 복합적이지요. 바이러스 감염, 이관의 기능 부전, 알레르기, 아데노이드 질환 등이 소아중이염의 원인이며 흔히 감기 후 바이러스가 이관 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세균이 감염되면서 급성 소아중이염 증상이 생깁니다.

급성으로 생기는 소아중이염은 중이의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염증과 고름이 고막을 압박하고, 열과 통증이 유발됩니다.

방치하면 고름이 귀 밖으로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특히 영ㆍ유아는 목감기나 코감기로 인해 생긴 염증이 귀로 전달되기 쉽기 때문에 요즘같이 감기로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잦은 중이염이 올 수 있습니다.

 

세균성 중이염은 폐렴구균, 비피막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모락셀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만 3세 이전에 모든 소아의 약 4분의 3이 적어도 한번은 경험하고 그 절반 이상에서 재발할 정도로 흔하게 발병되지요.

 

소아의 중이염은 중이염 자체적인 문제도 있지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중이염이 악화되는 경우 청력 상실, 언어 및 학습 장애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라도 방치 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posted by 김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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