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후성비염과 코막힘

[비염증상]우리아이가 갑자기 틱장애? 비염을 의심하자!

[비염증상]우리아이가 갑자기 틱장애? 비염을 의심하자!

 

 

소아 정신과 질환 중에 틱장애라는 병증이 있습니다.
이 질환의 특징은 빠르고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행동이나 소리를 보이는데요. 습관적으로 인상을 찌푸린다든지 혹은 코가 나오지도 않는데 코를 찡끗 거린다든지 킁킁거리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틱이 아닌데도 아이가 코를 찡끗거리거나 자꾸 킁킁 소리를 낸다면, 이때는 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비염일 때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코가 막히거나 코 점막의 상처 때문에 코가 답답하거나 간질거리기 때문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코를 씰룩이며 코의 갑갑함을 해소하려는 반응입니다.

 

만약 코를 씰룩이거나 킁킁거리는 것 외에, 비염으로 여겨지는 다른 증상들이 있다면 반드시 코부터 먼저 검진을 받아 봐야 합니다.

 

 

비염은 맑은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그 신호를 외부로 알리지요.

 

그런데 간혹 겉으로 드러나지 않거나 의외의 증상들이 아이의 비염을 알리기도 합니다. 실제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단을 받은 아이들의 경우, 콧물이 밖으로 보이지 않는 증상이 더 많은 편입니다.

 

아이가 거친 숨을 쉬거나 코로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이것은 콧물이 밖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많아졌기 때문에 보이는 증상이지요.

 

이때 아이는 코를 자주 만지고 손등으로 코를 비비거나 입과 코 주변 근육을 자주 씰룩이면서 움직입니다.

 

마치 아이가 무의식적으로, 자주, 반복하는 습관처럼 여겨져 혹시 이것이 틱장애가 아닌지 오해를 하기도 하는 것이지요..

 

비염 때문이든 틱 때문이든,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집중이 어려워 공부에 방해가 되며 친구 관계에 있어서도 소극적이 되기 쉽습니다. 부모가 증상의 원인을 살펴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