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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특진교수 역임 닥터킴 이비인후과 대표원장 네이버 지식인 답변의사 여의도 성모병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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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6 14:50 축농증

여의도역 이비인후과 닥터킴의 축농증 예방법

 

 

여의도 직장인 강모씨는 갑자기 변한 날씨 탓에 코감기가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약국에서 감기약을 처방 받아 복용했지만 증상에 차도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맑았던 콧물이 노랗게 변하고 지금은 콧물이 노랗다 못해 녹색으로 변하고 코가 막혀 숨을 쉬는 게 답답해지며 머리는 지끈지끈 아프고 입에서 악취가나 여의도이비인후과 닥터킴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여의도 직장인들의 사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축농증입니다.

 

 

감기로 시작해서 축농증까지 발전하게 되는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겠습니다.

 

뇌를 감싸는 두개골 대부분을 받치며 콧구멍으로 열린 굴이 있는데 이를 의학적 용어로 부비동이라고 합니다.

 

 

흔히 축농증이라고 하는 질환은 이 부비동에 감염이 일어나 염증이 생기고 농이 차서 생기는 부비동염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부비동염은 증상 자체가 환자들로 하여금 일상생활을 무척 힘들게 만들며 치료를 하더라도 곧잘 재발하기에 병원 치료 자체를 일찌감치 포기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먼저 이런 부비동의 역할을 살펴보면 뇌의 무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비강 속에 필요한 점액을 생산하는 장소입니다.

 

또한 코에서 공기의 압력으로부터 코뼈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며 뇌의 열을 식히는 라디에이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급성 축농증의 경우 코감기 등에 의해 부비동의 입구가 협착 또는 폐쇄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부비동이 온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코의 염증이 그대로 부비동으로 옮겨가 쉽게 축농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만성 축농증은 급성 축농증의 반복, 비중격만곡,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의해 만성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축농증의 치료의 핵심은 바로 '환기와 배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막혀 있는 부비동의 입구를 열어 환기되도록 해 농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하며 더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만성화된 부비동염의 점막은 완전한 원래의 상태로는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면역체계의 약화로 인해 감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축농증의 증상도 나타나기 쉬우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적정선으로 항상 유지하도록 하며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장시간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쓰도록 하며 외출 후에 깨끗이 씻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차가운 음식을 줄이고 인스턴트 음식도 삼가며 적절한 운동을 하는 등 면역력이 잘 유지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고 쉽게 넘기지 말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심해지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김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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