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코골이로 화성인 취급을 받고 있나요?
때때로 직장에서의 위크샵, 학교의 MT, 수학여행 등을 가게 되면 생각지도 않던 별명들을 얻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틀에 박힌 공간을 떠나 있다 보면 평소 대면 대면 알고 있던 옆 사람과도 좀 더 긴밀해지게 되고 평소 느끼지 못한 부분의 모습까지 느껴지기 때문일 것 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모습에 놀라기도 하지요. 특히 위와 같은 모임은 보통 1박에서 3박을 해야 하고 잠을 잘 때는 여럿이서 한방을 쓰기 마련입니다.
얼마 전 닥터킴이비인후과를 찾아온 직장인 A양은 코골이 치료에 대해 상담을 요청 하셨습니다.
직장에서 위크샵을 갔다 왔는데….”공사장”이라는 별명만 얻고 돌아왔다고 하소연 하셨습니다.
외모상으로 보아 미혼의 가녀린 20대 후반인대요……별명이 “공사장”이라니 왠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하소연을 더 듣다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공사장이란 별명의 근원은 바로 코골이였습니다.
그녀는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위해 서울 여의도에 자취방을 구해 홀로 살아 왔습니다.
평소에는 혼자 잠이 들기 때문에 코골이가 있는지 본인도 몰랐지만 단체생활을 통해 그녀의 코골이가 밝혀진 것입니다.
실제로 간이 소음 측정기로 코골이의 소음 정도를 측정해본 결과 A양의 코골이 소음은 80~90데시벨 정도의 소음이 측정되었습니다.
전화벨 소리가 70데시벨, 지하철 소음이 80데시벨 공장이나 기차의 소음이 90~100데시벨인 것을 감안한다면 공사장이란 별명은 괜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A양의 코골이는 소음 자체로도 문제지만 그 정도 소리를 인지 못할 정도로 코를 골고 잘 정도면 수면무호흡증의 단계로 접어든 것이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멈추는 것을 무호흡이라고 하는데,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에게서는 거의 대부분 무호흡이 발생합니다.
수면무호흡으로 피 속의 산소 농도가 떨어지게 되면 뇌와 우리 몸의 자율 신경계통이 비정상적으로 자극되어 심혈관계에 무리가 가해집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낮에 심하게 졸기 일쑤고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변하거나 성생활에 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여의도 이비인후과 닥터킴의 코골이 치료 자세히보기>>>
http://www.doctor-kim.co.kr/clinic02/clinic02_03.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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