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현상과 코골이 그리고 수면무호흡증[여의도코골이]
열대야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숙면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열대야 현상이 시작되면 잠을 잘 때 코골이를 하는 경우도 늘어납니다.
낮에 일하고 다시 집에 돌아와도 지속되는 찜통더위에 숙면을 취할 수 없는 피로가 쌓이는 악순환이 연속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열대야도 힘든데 코골이가 있으면 더욱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낮에도 졸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업무에도 집중이 안되고 여러 가지 신체적 기능의 약화를 불러오기 때문에 코골이를 단순히 고약한 잠버릇으로 여기기 보단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보통 코골이 원인이 비만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며 편도가 다른 사람들보다 크거나 코 구조 이상, 코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심하게 코를 골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골이를 치료하기에 앞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의 위험성
여름철 열대야와 상관없이 나름 푹 잔 것 같음에도 몸이 무겁다면 자신도 모르게 코골이를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코를 골면 산소가 폐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지요. 더욱이 코골이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면 건강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단순히 코를 고는 것 자체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지만, 심하게 코를 골다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이라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시간당 5번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 자는 동안 30회 이상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길게는 수십 초씩 숨을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결과 체내에 산소가 부족한 저산소증이 나타내게 됩니다.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것이 연구결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편도 비대가 숨길을 막는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코 막힘 때문에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코 속 점막이 붓거나 코 속에 농이 차서 코의 숨길이 좁아지고, 후두부가 부어 기도까지 좁아지면 숨을 쉴 때 진동이 생겨 잡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약물이나 수술로 코 질환을 치료하면 코골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코가 휜 경우 코골이가 나타난다
코 속을 좌우로 나누는 연골인 비중격이 휘어진 비중격만곡증도 코골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중격이 휘어져 있으면 코 속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코막힘이 흔하게 나타나고 이로 인해 코골이까지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약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고 휘어진 비중격을 반듯하게 펴는 비중격교정술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코골이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 체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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