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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성비염과 코막힘

[여의도 이비인후과]비염이 생기면 머리가 나뻐진다?

[여의도 이비인후과]비염이 생기면 머리가 나뻐진다?

 

 

 

 

저희 여의도 이비인후과 닥터킴을 찾는 소아환자의 부모님 중에 걱정스런 눈빛으로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혹시 비염이 있으면 머리가 나빠진다고 하는데..정말인가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코 알레르기나 축농증 등에 의한 코막힘은 뇌를 나쁘게 만들고 신체를 허약하게 만드는 중대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일으키지요.

입으로 숨을 쉬면 필요한 산소섭취량이 감소해 뇌신경이 약화되고 기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우리의 뇌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과 산소를 소비합니다.

따라서 산소섭취량이 감소하면 인체에서 가장 많은 산소를 소비해야 하는 뇌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의 몸은 생후 3세까지 지능의 기초가 되는 신경회로의 구축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성장단계에서 산소가 부족하면 뇌의 성장에 지장이 생기고 머리가 나쁜 아이가 될 수 있으며 그것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이 있는 아이가 머리가 나빠진다고 하는 것은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려면 두뇌개발을 시켜주는 학습환경조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코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치료를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공부할 때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면 코를 자주 풀어야 하고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집중력 저하 및 학습장애가 유발되지요.

 

유독 비염에 잘 걸리는 학생들이 있다면 생활패턴도 주의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수시로 맑은 공기를 마시거나 공부방을 환기시키고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을 챙기고 학업에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