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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질환

여의도역어지럼증 갑작스러운 몸의 비틀림, 원인은 귀질환?

여의도역어지럼증

갑작스러운 몸의 비틀림, 원인은 귀질환?

 

 

 

 


 

안녕하세요, 닥터킴이비인후과입니다.

 

흔히 사람은 보통으로 걸을 때, 갑자기 넘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달릴 때 발이 꼬여서 넘어지는 경우라면 있지만,

보통 천천히 걸을 때 어딘가에 부딪치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

갑자기 넘어지진 않죠.

 

어째서 사람은 넘어지지 않을까요? 그건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바로 평형감각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평형기관을 통한 평형감각 덕분에, 몸의 중심을

잡고 넘어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이죠. 실수로 약간 넘어지려고

해도, 몸의 평형감각이 자연스럽게 넘어지지 않도록 다시 중심을

잡아주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갑자기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건

어떤 경우일지, 짐작할 수 있습니까? 당연히 우리 몸의 평형감각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평형감각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 마치 몸이 빙빙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느껴지고, 동시에 속이 울렁거리며 구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내이 질환을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내이 질환이란 내이, 귀의 안쪽에 위치한 평형기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귀의 안쪽에 있는 것은 청각기관이 아니냐고 물으시는

분도 있을 텐데요, 귀의 안쪽에는 청각기관만이 아니라 몸이

얼마나 기울어졌는지를 감지하는 기관인 평형기관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에 이상이 발생하면 평형감각이 무너지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표적인 내이 질환으로는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이

있습니다.

 

이석증은 노화, 외상,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이석이란 칼슘 성분으로

구성된 돌이 빠져나가 반고리관을 떠돌아 다니는 질환이고 메니에르병

은 내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짐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다음으로 전정신경염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인데, 오늘은 이 전정신경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사실 전정신경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근거는, 전정신경염

환자 중 반 수 이상이 어지럼증을 느끼기 전에 감기를 심하게

앓았던 경력을 가졌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증상을 완화시키는 진정 억제제를 투여하고,

전정재활훈련을 통해 전정기능의 보상을 촉진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