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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특진교수 역임 닥터킴 이비인후과 대표원장 네이버 지식인 답변의사 여의도 성모병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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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6. 19:23 귀질환

영등포구 이비인후과

우리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이석(耳石)!







안녕하세요, 닥터킴이비인후과입니다!


평소, 우리가 서있을 수 있는 것도, 걸을 수 있는 것도, 달릴 수 

있는 것도, 몸을 무너뜨리기 않고 평범하게 평형을 유지한 채 

행동할 수 있는 것도, 모두 평형감각 덕분이라는 것은 아실 겁니다.


이 평형감각은 직진운동이나 회전운동의 가속도에 대한 감각을 

말하는데요, 이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인 반고리관 및 전정기관

이 어디에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바로 귀의 안쪽, 내이입니다.







반고리관은 몸의 회전운동을 감지해줍니다. 내이안에 거의 직각

으로 연결된 3개의 반원형 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부는 림프액

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전정기관은 몸의 직진운동을 감지해줍니다. 내부에는 유모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유모세포의 털 끝에는 이석이란 칼슘 성분으로

구성된 결석이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직진운동 시에 이석이 관성에 의해 유모세포의 털을 

기울이는데, 그 때 위치감각을 뇌에 전달하여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감지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평형기관은 이러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 평형기관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에는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서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이석증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석증은 양성 돌발성 체위변환성 어지럼증이라고도 하는데, 

위에서 말한 이석이란 결석이 노화나 외상, 과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빠져 나오면서 반고리관 안을 떠돌아다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특징적으로는 잠자리에 눕거나 일어날 때, 선반 위의 물건을 

꺼내기 위해 고개를 쳐들어 올렸을 때, 혹은 바닥의 물건을 

집으려고 고개를 숙일 때 갑자기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지속

시간은 짧으면 수 초에서 1분 이내입니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나아지므로 

혹시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났다면, 일단 가만히 누워있는 편

이 좋습니다.


또한, 이석증은 병변이 있는 반고리관의 위치에 따른 물리치료

를 받으시면 90% 이상의 확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posted by 김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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