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비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방법은?
옛말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지난달 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며 떠오른 속담이었습니다.
S본부에서 방영한 건강다큐에서 살균의 함정’에선 ‘살균’과 ‘소독’에 집착해 꼭 있어야 할 좋은 세균까지 없애버리는 우리의 생활습관과 함께 ‘좋은 세균’이 만들어 내는 기적을 조명했는데요.
요즘처럼 황사가 심한 계절에 눈 여겨 볼만한 다큐 였습니다.
이 건강 다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알레르기비염 때문에 힘들어하는 5살 아이의 가족, 역시 원인을 알 수 없는 지독한 구취로 힘들어하는 남성, 아토피에 시달리는 10개월 아기의 사연이 소개되었지요.
이들은 모두 살균과 소독, 청결이 병을 낫게 해줄 것이라고 믿고 이에 집착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을를 앓는 5살 아이와 구취남의 상태를 검사했더니 정상수치보다 좋은 세균의 수치가 현저히 적었다는 공통점이 발견되었지요.
나쁜 세균의 수치가 훨씬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이에 다큐 제작진은 나쁜 세균을 억지로 없애는 대신 좋은 세균을 투입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반전이었습니다.
일정 기간 후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는 아이는 상당히 호전 되었고 구취남 역시 구취수치가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보듯 때로는 과함이 엉뚱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환절기와 황사가 많이 부는 계절에 잘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로부터 나쁜 균 때문에 알레르기비염이 생긴 것으로 생각하여 무리한 코세척 및 거의 강박증 수준의 세척 및 살균을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물론 황사와 같은 알레르기비염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크지만 알레르기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정확한 항원 물질을 찾아 환경 또는 회피요법, 약물치료, 면역치료, 수술적 치료를 검토해야 하지요.
정확한 원인의 파악 없이 무조건적인 회피 또는 살균과 세척은 온실 안에 화초를 키우는 셈인 것 입니다.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싶다면 언제든 닥터킴을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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