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농증

[축농증수술]양치를 해도 없어지지 않는 입냄새 원인은 "축농증"

[축농증수술]양치를 해도 없어지지 않는 입냄새 원인은 "축농증"

 

 

 

 

축농증은 코 질환을 가진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병으로, 한 보건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충치, 피부병, 관절염 등과 함께 한국인의 10대 만성 질환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원인과 증상 등이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지만,

축농증 환자가 축농을 인식할 때 쯤이면 이미 만성화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바로 코질환의 악순환이라고 하는데요 잦은감기 -> 비염 -> 축농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가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축농증으로 진행되는 만성환자는 치료가 복잡하고 오래 걸리기 때문이지요.

 

 

 

 

축농증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저축'이라는 의미의 '축(蓄)'자와 '고름'이라는 의미의 '농(膿)'자가 합쳐진 것으로 콧속에 고름이 쌓여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고름이 쌓이는 곳이 코 주변의 '부비동'이라 불리는 부분이어서 정식명칭은 '부비동염' 입니다.

 

축농증이 발생하는 부비동은 사람의 머리뼈 안에 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동이라고 불리는 4개의 비어있는 공간을 말하는데 이 안은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공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부비동이라는 공간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외부에서 공기가 들어오면 체내에 맞게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흡인되는 공기 중의 이물질을 걸러내 배출하며 두개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농증은 크게 급성 축농증과 만성 축농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축농증은 감기 후의 바이러스나 세균성 급성비염 끝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로 발병한지 1개월 이내를 가리킵니다. 이런 급성 축농증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미열이나 권태감, 만성 기침 증세 등이 나타나는 만성 축농증으로 악화될 소지가 매우 커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구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축농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 중 '입 냄새'가 심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증세가 심각할수록 발효가 잘된 치즈 냄새 혹은 심한 발 냄새에 비유될만한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하지요. 이 냄새는 양치질 만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축농증 환자에게서 입냄새가 나는 이유는 부비동 안에 고여 있던 고름과 분비물이 콧물과 함께 목 뒤로 넘어가면서 식도 부근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고인 물이 썩는 냄새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만약 주변에 코를 훌쩍거리며 입냄새가 심히 나는 사람이 있다면 뭐라고 하지 마시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받아보라고 권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