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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질환

[만성중이염]대처 방안과 귀 청결하게 관리하는 법

[만성중이염]대처 방안과 귀 청결하게 관리하는 법

 

 

만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보통 이루(고름)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귀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집에서 치료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보다는 빨리 병원을 찾는 방법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요.

 

이루가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코피날 때에 코를 막듯이 틀어막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염증이 흘러나오지 못하고 귀 안에 체류하게 되면 기타 다른 곳으로 염증이 파급되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일단 만성중이염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집에서 자가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은 권장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우선, 염증이 흐르는 것을 간단하게 닦아내시고 빠른 시일에 이비인후과를 꼭 찾아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다가옵니다. 수영장이나 기타 물놀이를 하시면서 귀에 물이 들어가서 나중에 염증으로 악화되어 고생하는 환자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귀와 관련된 내용을 몇 가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귀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

 

 

1.신문지로 말아서 불을 붙히면 귓밥이 나온다는데 사실인가요??
2.신문지에 귓밥이 어떻게 묻어서 나오나요?

 

인터넷을 찾아보다 귀지와 관련한 근거 없는 내용들이 있어서 조금 우려스러웠습니다. 생전처음 듣는 소리도 있었구요. 하지만 호기심이 왕성한 사람들에게는 솔깃할 수도 있어서 혹시 그 근거 없는 내용을 보고 따라 할까봐 겁이 날 정도였습니다.

 

어린 아이들 중에서 자기가 스스로 귀지 제거한다고 귀를 파다가 고막에 천공이 생기는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대수롭지 귀지를 파는 행동 같은 것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귀 파시는 모습을 안보여 주는 것이 좋겠지요.

 

 

귀지를 파는 현명한 방법은?

 

 

귀지가 쌓인다고 매번 병원을 찾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겠지요.
가장 귀지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베이비 오일이나 미네랄 오일 같은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귀지 제거 용액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귀가 하늘을 향하도록 한 후에 약물을 용기에 담아서 외이도 부분이 넘칠 때까지 따라줍니다. 그리고 5분간 외이도가 위를 향하도록 합니다. 권장 시간이 지나고 나서 용액을 아래쪽으로 흐르게 하면 용액에 녹아 내린 귀지와 함께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러한 방법이 조금 부담이 된다면 과산화수소를 면봉에 묻혀서 외이도에 있는 귀지만 가볍게 제거해주는 방법이 가장 심플할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혼자 하기보다는 파트너를 정해서 해주시고 귀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곡 이비인후과를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명심하실 것은 귀지는 후비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처치라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