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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질환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 알아두면 좋은 소아중이염 상식[여의도중이염치료]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 알아두면 좋은 소아중이염 상식

[여의도중이염치료]

 

 

영유아들은 자기 몸이 불편하면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대게 울음으로 자기의 불편함을 하소연 합니다. 하지만 간혹 부모님들은 아이가 그저 짜증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고 달래기에 급급하지요.

하지만 아이가 감기를 앓고 난 다음이라면 중이염에 대한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아이가 보내는 중이염 싸인은 어떻게 감별할 수 있을까?

 

 

우선 아이가 중이염에 걸리게 되면 귀에 통증을 느끼고 몸에는 고열을 동반하게 됩니다. 감기에 걸렸는데 체온이 38~40℃까지 오르고 평소에 하지 않던 귀를 만지는 행동을 하며 유난히 보챈다면 이는 중이염을 알리는 아이의 신호입니다.

 

젖먹이 아이라면 우유병을 빨다 자지러지듯 울기도 하며 혀를 내밀어 젖병 빨기를 거부하기도 하지요. 이는 우유병을 빠는 순간 압력이 귀에 전달되면 중이염으로 인한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바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선 해열제를 먹이고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가급적이면 빨리 병원을 찾아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이염과 항생제

 

 

중이염 치료제로 주로 처방되는 약물은 바로 항생제입니다. 그런데 약의 내성에 대한 염려로 보통의 부모님들은 '항생제' 하면 무턱대고 거부하시는 분들이 있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염증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항생제는 꼭 필수적인 약입니다. 간혹 2~3일 항생제를 먹이다 증세가 나아진 듯하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부모님들도 있는데 이는 내성을 부르는 원인이 되어 증상이 악화되면 더 많은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방한 항생제는 끝까지 챙겨 먹이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염은 마라톤이다?

 

 

만약 아이가 중이염이란 진단을 받았다면 긴장의 연속을 뜻합니다. 10~14일 정도는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며, 길게는 몇 개월까지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중이염은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이 쉽고 청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엄마 임의로 치료를 멈춰서는 절대 안됩니다.

만성 중이염은 완치가 어려운데다 감기에 걸릴 때마다 고름이 생겨 난청을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주치의 판단에 따라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각오로 치료에 임하셔야 합니다.

 

중이염 앓고 난 후 아이 청력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

 

 

중이염을 앓고 난 후 아이가 소리를 잘 못 듣는 것처럼 보인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 드렸듯 아이들은 소리가 잘 안 들려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가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끄러운 TV 앞에서도 별 반응이 없거나 이름을 불러도 즉각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청력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