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힘의 원인이 비중격만곡증? [비염원인]
우리의 코는 단순히 호흡만을 하는 기관은 아닙니다. 외부 공기로부터 함유된 이물질 방어 역할을 하며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데워주고 수분을 공급하여 폐로 넘겨주는 등 중요한 방어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요.
이러한 코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코막힘입니다.
코의 일반적인 호흡패턴은 양쪽 콧구멍이 번갈아 가면서 막혔다 뚫렸다를 반복하는데 한쪽이 막혀 숨쉬어야 할 시간이 되면 양쪽이 다 막혀버리게 되어 코막힘 증상이 느끼는 것입니다.
이러한 코막힘을 대수롭지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있지만 빈번하게 코막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가 휘어있는 비중격만곡증에 의해 코막힘이 발생이 되면 여러가지 코와 관련된 합병증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비중격만곡증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거나 코막힘, 부비동염 등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비중격만곡증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우선 사람이 성장함에 따라 평평한 두개저(머리뼈의 바닥)의 모양이 약간 경사지게 되면서 선천성 혹은 발달성 비중격 기형 발생이 원인일 수도 있으며, 자연 출산시 비중격 연골의 위치가 변하거나 태아의 코에 가해지는 힘에 의해 비중격 기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 직접적인 외상이 원인일 경우에는 흔히 코모양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복잡한 형태의 기형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대부분 좁아진 쪽의 코가 먼저 막히지만, 만곡된 쪽과 코막힘을 느끼는 쪽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아 오히려 넓은 쪽의 코가 막힌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유지되면 넓은 쪽에서 비후성 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중격만곡증이 장기간 경과되면 감기와 같은 급성 비염에 취약해지거나 비후성 비염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비강 내 기류의 변화로 점막이 건조해지면 코딱지가 생겨 궤양이나 비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하면 비부비동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의 증상을 유발하거나 기능장애를 일으킬 때 치료의 대상이 되는데, 일차적으로는 비점막 수축제를 복용하거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 등을 시도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완전한 치료를 원할 경우, 비중격교정술을 통해서만 근본적인 코막힘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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