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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알러지!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알러지!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요즘 같은 찬부람 솔솔 불 때면 코막힘이나 콧물을 흘리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흔히 감기 또는 알레르기비염이 있구나 라고 얘기하지만
알레르기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알레르기의 사전적 의미는 “항원항체반응에 의한 우리 몸의 급격한 반응 능력의 변화” 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내 몸이 아닌 바깥으로부터 들어오는 외부 이물질로부터 자기를 방어하는 기전이 있는데, 이 방어하는 시스템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조그마한 자극에서 반응을 일으켜 좋지 않은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알레르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알레르기란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 사람에게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물질이 어떤 사람들에게만 두드러기, 가려움, 콧물, 기침 등의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알레르기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allos(변한다)+erog(작용)입니다.

 

 

 


즉, 생체의 변화된 반응, 이상한 반응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아닌 과민반응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레르기라는 용어는 1906년 프랑스 학자 폰 피케르가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러지 또는 앨러지는 영어 발음, 알레르기는 독일식 발음으로 한국에선 둘 다 혼용되어 통용되나 표준어는 알레르기 입니다.

 

알레르기 기전을 현대 생물학적 개념으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알레르겐 또는 항원이라고 하며 꽃가루나 항생제가 한 예로 볼수 있습니다. 식품이 알레르겐 또는 항원으로 일으키는 알레르기를 식품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항원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항체가 만들어지고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는 접촉성피부염이나 과민반응, 혹은 독성반응이나 부작용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면역 과민반응은 알레르기반응, 접촉성피부염, 과민성 쇼크반응 등 5가지로 나뉘며 약간씩 유발의 원원이 되는 항원 항체반응은 다릅니다.

 

면역 과민반응이란, 보통 사람은 항원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을 항원으로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해로운 물질을 항원으로 인식하고 항체를 만들어 이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보통사람은 항원으로 인식하지 않는 물질을 항원으로 인식하여 항원-항체반응을 일으키는 것 입니다.

 

다음에는 알레르기 질환 중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관한 부분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