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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성비염과 코막힘

지속되는 꽃샘추위에 콧물감기가 지속 된다면..

지속되는 꽃샘추위에 콧물감기가 지속 된다면..

 

 

서울에도 벗꽃이 슬금 슬금 피어나오는 이때 따뜻한 봄을 기대했건만 영하의 기온이 다시 찾아오며 꽃샘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콧물감기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그리고 황사바람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감기에 자주 걸리기도 하고 황사나 꽃가루, 기온 변화 등에 의해 알레르기비염 등을 유발하기도 하지요.

 

만약 감기 등의 질환이 있다면 코의 생리작용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게 되어, 수분 및 염분, 당단백질, 항균물질이나 항바이러스 물질 등이 포함돼 있는 코의 이중 점액층이 자극을 받아 콧물의 분비과다 또는 분비감퇴 증상을 나타내기 쉽습니다.

 

 

코 안이 건조할 경우 코의 섬모운동이 정지돼 염증이 쉽게 발생하게 되는데 점액분비가 부족해서 비강이 말랐다면 급성 비염, 급성 감염성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반대로 분비가 과다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 분비물에 따라 ▲수양성 ▲점액성 ▲농성 ▲혈액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것들이 혼합돼 나오기도 합니다.

 

수양성 비루는 울 때나 급성 비염 초기 등에서 볼 수 있고 점액성 비루와 농성비루는 부비동염 등이 원인입니다. 농성 비루는 코 안에 이물이 있을 때도 발생하고 혈액성은 각종 궤양을 원인으로 하지요.

 

 

콧물이 날 때 많은 사람들이 약국에서 약만을 복용해 콧물이 멈추게 하는 것만 주력하는데 이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고 병을 키우는 결과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만성비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콧물이 날 때는 그 종류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찾아 증상 치료가 아닌 원인을 근본적으로치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