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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킴 이야기

멈추지 않는 우리아이의 콧물과 코막힘 [닥터킴이비인후과] 멈추지 않는 우리아이의 콧물과 코막힘 [닥터킴이비인후과] 올해 처음 초등학교를 들어간 우리아이, 하지만 얼마 후부터 감기 기운이 있더니 누런 콧물이 나오기 시작, 평소 누런 콧물 후엔 감기가 나았던 탓에 이번에도 낫겠거니 했지만 서너달이 다되어 가는 지금 여전히 아이의 콧물과 코막힘이 지속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감기에 걸려도 길게는 1-2주일 정도 앓고 끊임없이 증상이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사실 일반 감기라면 감기 끝에 묽게 흐르던 콧물이 누렇게 되면서 콧물이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2주 이상 누런 콧물이 지속된다면 비염이나 축농증 상태를 의심할 수 있는데 축농증의 경우는 누렇고 끈끈한 콧물이 특징이지요. 또한 코막힘이 심하고 기침을 자주하고 이로 인해 깊은.. 더보기
[여의도역이비인후과]감기가 생기면 주의해야 될 중이염 [여의도역이비인후과]감기가 생기면 주의해야 될 중이염 그간 감기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비염과 부비동염등을 조심해야 된다고 강조를 많이 드렸었는데요. 이와 함께 어린아이라면 중이염 또한 경계해야 되는 질환입니다. 아이들은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아 콧물 속 세균이 귓속으로 들어가 중이염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지요. 보통 아이들이 귀에 염증이 생기는 중이염에 걸리면 부모들은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병원에 따라 의사에 따라 처방이 다르고,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항생제를 빠르게 써야 한다고 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이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15세 미만의 ‘유소아중이염 진료지침’을 제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2010년) .. 더보기
여의도이비인후과 닥터킴과 알아보는 코골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여의도이비인후과 닥터킴과 알아보는 코골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리나라 중년 남성의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유병률은 27%고, 여성의 유병률은 16%라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코골이는 이제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닌 것이지요. 그래서인가 코골이 치료에 대한 의견도 분분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효과를 보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런 효과도 없이 힘만 빼는 경우도 있지요. 여의도 이비인후과 주치의 닥터킴과 함께 코골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 보겠습니다. -낮잠을 많이 자면 수면무호흡이 없어진다? 수면무호흡을 가지신 분들은 늘 잠이 부족하기 때문에 낮잠을 자는 경향이 있습니다. 낮잠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중이나 업무, 운전 중에 주의력이 떨어지고 쉽게 잠에 빠지기 쉽습니다. 수면 무호흡 때문에 낮에 잠을 많이 자는 것.. 더보기
[여의도이비인후과 닥터킴]알레르기비염은 그냥 계절병? [여의도이비인후과 닥터킴]알레르기비염은 그냥 계절병? 봄이 오면 꽃이 피듯 봄이 오면 자연스럽게? 콧물을 흘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알레르기비염 환자분들인데요…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성비염을 비롯해 감기나 축농증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몹시 괴로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우리 몸이 외부 온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체가 균형을 잃고 감기나 비염환자가 늘어나기 마련이지요. 코 질환의 공통적인 증상인 코막힘은 밤에도 편하게 잠을 잘 수 없고 콧물도 흐르면서 수시로 코를 풀어야하므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흐름이 끊기고 집중을 할 수 없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질환 이지요. 비염이 장시간 지속되면 염증상태가 심해지고 심한 코막힘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때 음식의.. 더보기
닥터킴이비인후과 비중격만곡증을 파헤치다. 닥터킴이비인후과 비중격만곡증을 파헤치다. 어느 누구도 (성형을 하신 분들 빼고) 코가 똑바른 사람은 없습니다. 눈에 띄지 않을 뿐이지 조금씩은 코가 휘어 있습니다. 하지만 휜코를 가진 일부의 사람들은 만성적인 코막힘을 호소하실 수 있습니다.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거나 코막힘, 부비동염 등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를 비중격만곡증이라 진단합니다. 비중격 만곡증의 원인은 여러가지 임신 중 수개월 동안 뱃속에서 태아의 코에 가해지는 힘에 의해 비중격 기형이 생길 수 있고, 분만 시에 발생한 외상이나 성장기의 가벼운 외상이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비중격 기형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연골의 내부 장력에 의하여 손상 받은 쪽으로 만곡이.. 더보기
비염 조기치료가 중요한이유? [여의도이비인후과추천] 비염 조기치료가 중요한이유? [여의도이비인후과추천] 비염과 축농증은 자칫 감기 증상과 혼동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비염과 축농증을 인식하지만 치료가 안 되는 질환으로 여기고 그냥 방치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우리 아이는 365일 감기를 달고 살어” 라고 표현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실제 진단해보면 감기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만 1~6세 유아들이 콧물을 흘리는 원인도 대개 비염과 축농증 때문이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비염과 축농증을 구분해보면 비염은 콧속을 싸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겨 생긴 병으로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계속되는 것이고 반면 축농증은 콧속의 ‘부비강’이라는 부분이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감기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거나 비염이 오래.. 더보기
[중이염치료] 항생제 오남용은 또 다른 합병증을 키운다! [중이염치료] 항생제 오남용은 또 다른 합병증을 키운다! 중이염은 고막의 안쪽 공간인 중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급성인 경우 38℃가 넘는 고열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며, 액체와 고름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지요. 중이염은 소아에서 흔한 질환으로 6세까지의 어린이 중 90% 이상이 한 번씩은 앓으며, 소아의 3분의 1 정도는 1년에 세 차례 이상 앓는 흔한 질환. 하지만 자칫 잘못 대응했다간 난청 및 청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귀질환입니다. 중이염 치료에서 최선의 방법은 귓속의 액체가 완전히 사라지는 기간인 한 달 또는 수개월, 심지어는 6개월 이상 항생제를 꾸준히 먹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케 한 까닭은 고열, 이통 등 급성 증상이 없어.. 더보기
[여의도 닥터킴이비인후과]축농증 가정에서 관리하려면? [여의도 닥터킴이비인후과]축농증 가정에서 관리하려면? 축농증의 정확한 명칭은 부비동염입니다. 부비동이란 코 주변에 있는 넓고 빈 동굴모양의 공간으로, 코와 좁은 관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비염이나 감기와 같이 코에 염증이 생기면 부비동으로 염증이 쉽게 퍼질 수 있으며,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면 안에 농이 고이게 되지요. 정상적인 경우 코와 연결된 관으로 부비동의 분비물이 배출되지만, 염증으로 인해 농이 고이게 되면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겪게 됩니다. 부비동염의 흔한 증상은 누런 콧물, 코막힘, 두통, 머리가 띵한 느낌, 얼굴의 통증, 기침, 가래가 있으며, 오랜 기간 비강과 부비동에 염증이 있으면, 이관으로 염증이 퍼져서 만성 중이염도 함께 나타나기 쉽지요. ◆ 축농증 자가 진단법 .. 더보기
알레르비염치료법 닥터킴이비인후과의 회피요법은 어떤 것? 알레르비염치료법 닥터킴이비인후과의 회피요법은 어떤 것? 서울의 거리에도 벗꽃과 목련 그리고 개나리의 향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처럼 싱그러운 봄이건만 봄이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지요. 꽃가루, 황사,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심한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코나 눈 주위의 소양증, 과도한 눈물, 때때로 두통이나 얼굴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지요. 그저 한때 지나가는 증상으로 여기어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축농증(만성비부비동염), 중이염, 천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보통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곰팡이 등과 같은 항원(원인물질)에 반응해 나타나는 알레르기.. 더보기
비염을 앓고 있다면 과도한 휴대폰사용은 피해야.. 비염을 앓고 있다면 과도한 휴대폰사용은 피해야.. 이비인후과 SCI 잡지인 후두경(Laryngoscope) 2013년 2월호에 흥미로운 내용이 올라와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휴대전화가 담배 연기나 세균 등 다른 유해물질처럼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비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대한 내용을 실었는데요. 한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은 휴대전화 전자기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특히 호흡기 점막의 점액섬모 수송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실험을 통해 연구한 결과, 휴대전화 전자기파가 코점막의 점액섬모 운동을 억제한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합니다. 점액섬모의 운동 횟수가 낮아지면 코를 포함해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호흡기)에 염증반응이 생겨 비염, 부비동염, 인두염, 후두염, 기관지염.. 더보기